이중 슬릿 실험이란 양자역학에서 실험 대상의 파동성과 입자성을 구분하는 실험으로, 실험 대상을 장치에 통과 시키면 그것이 파동인지 입자인지에 따라서 결괏값이 달라진다. 먼저 검은 판에 아주 얇은 두께의 두 개의 긴 구멍을 낸다. 이것을 슬릿이라고 한다. 두 개의 슬릿 사이로 실험 대상을 통과 시키고 결과를 관찰하는 간단한 과정의 실험이다. 입자 입자는 구슬 같은 작은 물체로 슬릿으로 하나씩 방출해보면 그림처럼 두 줄의 직선 무늬가 나타날 것이다. 이 직선 무늬는 슬릿이 하나이든, 두 개이든, 몇 개이든 변하지 않는다. 파동 파동이 하나의 슬롯을 통과하면, 파동은 슬릿을 중심으로 동심원 모양을 그리며 퍼져나간다. 그렇다면 파동이 두 개의 슬릿을 통과한다면 어떨까? 물질 입자는 절대 일으킬 수 없는 회절과 간섭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두 개의 슬릿을 통과하며 파동은 회절하고, 하나의 파동이 꼭대기가 또 다른 파동의 바닥과 만나 서로의 진동을 약화하는 상쇄 간섭이 일어나 직선이 연속하여 나타나는 간섭무늬가 나타나게 된다. 전자 전자는 아주 작은 크기의 입자이다. 따라서 입자와 같은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논리적으로 올바르지만, 실험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슬릿
최근 우리의 일상은 집 안에 머물러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마저도 마스크로 무장한 채 인파가 몰리는 곳은 피해 가며 서둘러야 하는 일상에서 문화생활은 당연히 사치가 된 지 오래다. 특히 문화예술계는 심각한 비상에 걸렸다. 영화관에는 사람의 발걸음이 끊겼고 미술관은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문화는 예술가와 관람자 사이에서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다. 하지만 관람자가 끊겼으니 예술을 자연스럽게 침체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문화예술에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예술을 직접 마주하는 횟수가 줄자 예술계가 관람자를 방문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생중계하는 온라인 콘서트들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계는 각종 즐길 거리를 집안에서도 누릴 수 있게끔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유독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시다. 특히나 미술은 그 어떤 분야보다도 실견이 중시되는 장르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미술작품을 생생히 즐기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미술관을 찾아가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요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시작하며 코로나19 외에 메르스와 사스 등 이미 종식된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및 정보가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체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컴퓨터에도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것이 존재한다. 컴퓨터 바이러스는 생체 바이러스가 숙주에 기생하면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복제해 병을 일으키는 것과 유사하게 동작하여 컴퓨터 바이러스라고 명명되었다. 이러한 컴퓨터 바이러스들이 처음 나타난 것은 1980년대 즈음으로, 우리나라에 컴퓨터가 대중화되는 시점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생체 바이러스와 컴퓨터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컴퓨터 바이러스는 생체 바이러스처럼 혼자서 단독으로 생존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정상적인 생명체에 기생하여 파괴한다. 이러한 컴퓨터 바이러스에는 '예루살렘 바이러스','멜리사 바이러스','CIH 바이러스' 등이 있다. 또, 생체 바이러스처럼 컴퓨터 바이러스도 생존을 위해 진화한다. 생물학적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서 진화하는 것과 같이 컴퓨터 바이러스도 똑같이 진화를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의 진화 모습은 아주 지능적
지난해 4월, 과학계는 한 사건에 의해 떠들썩했다. ‘블랙홀 관측 성공’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블랙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블랙홀이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이를 관측했는지는 잘 알지 못했다. 다들 여러 궁금증을 갖고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오늘, 그 의문에 대해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우선 우주의 생성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우주의 생성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폭발 이론 (빅뱅)’으로 설명 할 수 있다. 대폭발 이론은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작은 물질과 공간이 약 137억 년 전 거대한 폭발을 거쳐 우주가 되었다고 보는 이론이다. 이에 따르면, 오늘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초고온, 초고밀도의 작은 점에 갇혀 있었다. 이 작은 점의 순간적인 폭발에 의해 갇혀 있던 물질과 에너지가 폭발하여 서로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점점 팽창하며 온도가 감소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그 안에 있던 물질과 에너지가 쿼크가 되었으며, 쿼크가 모여 양성자와 중성자를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서로 결합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수소, 헬륨 등의 원소가 된 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별이 생기기도 하고…
현대인들은 교통의 발달, 제한된 공간으로부터의 업무들로 인해 우리 몸을 움직일 기회가 점점 줄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치명적일 수 있는 새로운 질병들에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운동은 기후와 공간에 영향을 받는다. 또 전 세계가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하기 위한 목적이외에는 외출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 그럼 면역은 어떻게 높여야 할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다른 방법으로 효소가 있다. 우리 몸은 하나의 거대한 화학 공장과 같아 외부로부터의 에너지원을 섭취하고 화학 반응을 통해 물질대사를 한다. 이때 화학 반응 속도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촉매라고 하며 특히 생물체 안에서 촉매 역할을 하며 작은 단백질로 이루어진 물질을 효소라고 한다. 이제 효소가 몸속의 화학 반응에서 필수 요소인 것은 알겠지만 어떻게 이 조그마한 효소가 면역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것일까? 우선 효소는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생성되는 효소의 양이 줄어들고 섭취하는 음식물 소화에 사용할 효소가 부족해진다. 그래서 (소화 불량> 잠재 효소의 혹사> 대사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