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고등학교에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활동들을 의논하여 결정하고 실행하는 학생 단체인 학생자치회가 있습니다. 학생자치회 부원들이 우리 학교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전곡고등학교 학생자치회의 부서는 총 8개로, 총무부, 기획부, 문화예술부, 체육부, 생활지도부, 홍보부, 봉사부, 기능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생회의 각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볼까요? 총무부 총무부는 학교 문서관리, 우산 대여, 축제 경품 관리 등 학교의 내부적인 업무를 담당합니다. 2021년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문서관리와 우산 대여 활동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문서관리 중에서도 학생회 임원들의 봉사 실적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본래 총무부의 일은 아니었으나, 봉사 시간 누락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임원이 많아 총무부가 자발적으로 맡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총무부에선 우산대여제를 운행 중이며, 비가 오는 날 우산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우산을 빌려주고, 이를 다시 반납 기간 내에 돌려받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편리한 우산대여제를 만들어주기 위하여 개선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총무부는 전곡고
자네들이 소문 무성한 신입생들인가? 전곡고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말로만 듣던 전곡고에 적응하고 있는 자네들도 이제 동아리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동아리 선택으로 인해 앞길이 막막한 신입생들을 위해 우리가 동아리 신들의 격언을 알려주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신입생들에게 잘 맞는 동아리에 들어간다면 신들처럼 신화 같은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신들의 격언을 참고해서 자신과 알맞은 동아리를 찾아가길 바란다. 악동아리 - 단장 전예지 -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들! 우리는 항상 웃음이 가득 넘치는 밴드 동아리입니다! 우리 악동아리는 선후배 간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정말 즐거운 동아리 생활을 할 수 있고 동아리에 들어오자마자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참고로 악동아리에서 최우수상을 놓친 적이 거의 없습니다 ) 그리고 음악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밴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정말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시고 싶은 분들! 음악에 美친 분들!! 악동아리에 서 모두 환영합니다! 스카우트 - 단장 이도근 -⚜우리는 스카우트! 명예의 스카우트! ⚜ 스카우트는 교내봉사와 교외봉사를 주로 하는 봉사동아리입니다. 우리 동아리 소개를
1학기에 진행되었던 야간 자율학습, 코로나 19로 인해 지루하기만 하던 집에서 나와 공부할 새로운 환경을 찾는 많은 학생이 신청하였습니다. 늦은 저녁까지 학교에 남아 남다른 열정으로 공부한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야자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10105 이다윤 : 집에서만 공부하다 보니까 계속 침대에서 자려고 해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또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더 의지가 생길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10116 이대국 : 집에서 공부하면 너무 편안해서 공부하기 싫어지고 나태해질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20119 배서연 : 야자를 신청하게 된 이유는 학원 수업이 늦은 시간에 있어서 학원에 가기 전까지 남는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408 김례건 : 야자를 하게 된 이유는 집에서는 공부하기에는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곳에서 할 곳을 찾다가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과 스터디 카페는 저에게는 안 맞는 것 같아서 야자 신청을 했습니다. Q. 야자의 장점은? 10105 이다윤 : 강제적으로 공부를 해야 해서 시간을 버리지 않을 수 있고
추운 겨울이 지나 더운 여름 오기 전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선생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곡고등학교로 오신 3명의 교생선생님,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학생을 가르치며 얻은 경험을 알아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지금부터 교생선생님들께서 보고 느낀 점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자. #김준범 선생님 (지구과학) Q1.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결정적으로 생각이 든 것은 중학생 때예요. 중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본인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교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교육봉사나 멘토링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했고,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진로를 굳혔어요! Q2. 교생실습을 통해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으신가요? A. 이 질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좋은 선생님이라고 하면 너무 성의 없는 대답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할 때마다 다른 답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어느덧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수능을 준비할까? 이번 인터뷰 기사에서는 전곡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까지 담았다. Q1. 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학습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박광영 선배 -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나는 수능을 2번 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그리고 나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수능을 치루기 때문에 특정 과목들을 중심으로 계획을 잡아 공부하고 있어. 그래서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아서 생기는 불안감은 떨쳐놓고 공부하고 있지. 또 생활 패턴을 수능날에 맞춰서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지. 6시에 기상하고 9시부터 4시 반까지는 최대한 쉬는 시간을 갖지 않고 공부하면서 집중력을 기르고 있어. 임준서 선배 - 우선 목표 대학과 그에 맞는 성적을 찾아보고 동기 부여를 하고 있어. 그리고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서 과목별로 더 공부를 해야 할 부분을 찾고 전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고 있어! 임소윤 선배 - 우선 나는 내신
파릇파릇한 잎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어나는 봄 가운데 전곡고등학교 학생들은 무사히 중간고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시험은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과, 공부한 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해하는 학생 등 다양한 반응이 공존하는 시험이었습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이번 시험이 고등학교에 와서 보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기대감과 부담감에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욱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병행되어 첫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막막하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1학년 신입생들이 생각하는 고등학교 첫 시험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Q.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10507 이예하 아무래도 온라인 수업을 할 때 집중력이 떨어져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시험 전에 한 번 더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이 저에게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공부할 때 집중이 잘 안 되어서 마음을 다잡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10606 최수지 시험공부를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어서 시험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는 날이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의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판가름짓고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시험이니만큼 그 하루만큼은 겨울의 쌀쌀한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모든 사람들이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비록 2022년 대학 수학능력 평가가 어렵다는 평이 많았고 많은 논란도 있었지만 이 시험을 통해 많은 수험생은 더 넓은 사회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겪게 되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혼잡한 상황에서도 수능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선배들의 수능 후기를 들어보자. 1. 수능을 보기 전날과 본 후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이예린 선배 저는 오히려 수능 전날 많이 떨지 않았어요. 당일에 더 떤 거 같아요. 뭔가 아, 진짜 내가 수능을 본다니! 이런 기분이 오히려 더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수능을 보고 나왔을 때는 완전 그야말로 멘붕이었어요.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던 과목이 어려워서 되게 당황스러운 기분으로 시험장을 나왔던 거 같아요. 그래도 가장 큰 숙제를 끝낸 거 같아 후련하기도 했어요. 이제 자유다! 이런 기분? 윤여샘 선배 수능 전날에는 12년이 끝난다는 벅찬 느낌보다는 벌써 수능을 본다는 게
요즘 영화나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이 늘어나게 되면서 사람들은 수많은 대중문화를 손쉽게 즐겨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코로나의 여파로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게 되면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대중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현재 인권 감수성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떠오르고 있다. 인권 감수성은 인권 문제가 개재되어있는 상황을 인권과 관련있음을 스스로 인지하고 이와 관련된 행동을 주체적으로 수행하는 등 인권관련 문제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과정을 말한다. 1957년부터 시작되어 큰 관심을 받은 미스코리아 대회를 인권 감수성이 발휘된 예로 들 수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은 파란색 수영복, 한껏 부풀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는 수영복 심사과정이 거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러한 차림의 여성들의 얼굴, 몸매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순위를 매기며 평가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미스코리아 대회를 보고 인권 감수성을 느낀 사람들이 사람의 생김새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대회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었다. 사람들은 미스코리아는 여성이 가진 몸매나 얼굴의 특성을 상품처럼 취급
얼마 전, 미국 동물 애호 협회 (HSUS_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에서 화장품 동물 실험 반대를 주장하기 위하여 단편 영화를 제작하였다. 이 영화는 3분 54초로 매우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영화는 주인공인 토끼와의 인터뷰로 진행되는데, 그의 이름은 ‘랄프’이다. 오른쪽 눈은 멀었고, 한 쪽 귀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그저 소리가 울릴 뿐이다. 등에는 화학 화상이 입혀져 있으며 그는 매일같이 실험실로 출근과 퇴근을 반복한다. 이처럼 랄프는 매일 인간들을 위한 각종 화장품 실험에 동원되어 끔찍한 고통을 참아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랄프는 이러한 실험은 모두 인간의 권리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인 인간을 위해 일하는 것이 기쁘다며 본인의 고통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수많은 동물이 잔인하게 희생되어 왔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가? 다행히도 한국에서는 2015년,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법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가죽, 모피, 울 등의 동물성 소재로 만든 옷과 같이 동물들은 인간의 이기심에 희생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는 방안인 비건 패션
2021년 8월 제 50대 전곡고등학교 전교 회장단이 당선되었습니다. 1년 동안 전곡고등학교 학생들의 편에서 학교를 잘 이끌어 나가 줄 회장단은 작년과 같이 단일 후보로 심재혁 학생, 김소진 학생, 권혁준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2021-2022 회장단의 선거 출마 계기, 회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은 일화, 당선 소감, 회장단으로서의 다짐 등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회장 선거에 나오게 된 계기 권혁준: 처음에는 현 회장인 2학년 심재혁 후보가 함께 출마할 것을 먼저 제안하여 회장 선거 출마를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당선이 된다면 부회장으로서 1학년 친구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혹여나 당선되지 않더라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김소진: 작년 회장단 선배님들의 선거 도우미 활동으로 선거 준비과정을 직접 보며 많은 좋은 경험을 해보았고, 회장단으로서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어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교 때 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심재혁: 회장 선거에 나온 이유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몇 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