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1 (금)

야자타임

 

 전곡고에 야자타임(야간자율학습시간)이 돌아왔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5시 10분 ~ 9시까지, 신청자에 한해서 야자가 진행된다. 야자타임에 대한 전곡고 학생들의 진솔한 생각을 들어보자!

 

Q. 야자를 하게 된 이유는?

1학년 신다인 : "공부를 하기엔 너무 자유롭고 쉽게 방해받을 수 있는 공간인 집과 혼자 스스로 제어하여 공부해야 하는 도서관보단 감독 선생님도 계시고 평소 수업 받는 공간인 학교에서 공부가 더 잘 될 것 같아 야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양수빈 :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보고자 야간 자율 학습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학년 조민정 : "너무 게을러서 야자를 신청했습니다. 학원이 가는 날은 피곤해서 공부를 안하고 학원을 안가는 날도 집만 가면 잠을 잤습니다. 그렇다고 도서관을 가고 스터디 카페에 가도 잠을 잤습니다. 누군가에게 감시를 당하면 공부를 하지 않을까해서 야자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학년 하지은 : 학교 수업 복습을 매일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학교에서 공부하면 교과서를 무겁게 챙겨가지 않아도 돼서 신청하게 됐어요."

 

Q. 야자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1학년 신다인 : "먼저 학교 끝나고 멀리 이동하지 않고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감독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딴짓을 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주시는 간식도 ㅎㅎ) 석식을 신청하면 야자 중간 저녁시간에 석식을 먹고 야자를 이어 할 수 있어서 저녁식사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학년 양수빈 : "익숙한 공간인 학교에서 자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야자를 하는 교실이 여러 번 옮겨져서 번거로웠다는 점이 단점인 거 같습니다."

3학년 조민정 : "처음에는 친구들이 꽤 많았는데, 갈 수록 점점 줄어 자습실에서 쾌적하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끝나고 바로 공부를 할 수 있고, 시간표가 짜여 있어서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교무실에 계신 선생님께 바로 물어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에 다녔다면 저녁을 항상 밖에서 사먹어야 했는데, 석식을 신청하면 밥먹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5시 부터 10시 30분까지 야자를 하는데, 저녁 먹는 시간을 제외하면 공부를 하는 시간이 적어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교실에서도 공부할 수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친구들과 떠들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3학년 하지은 : "실제로 야자를 해보니, 앞의 이유 말고도 더 많은 장점들이 있었어요. 먼저, 2텀 방과후 전 애매한 시간에 있을 곳을 마련하지 않아도 됐어요. 또, 공부하는 장소까지 이동시간이 줄어들고, 저녁을 고민할 시간, 조리할 시간시간이 줄어들어 공부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장소 또한 어느 곳보다 넓은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집이 가까워 늦은 시간에도 빠르게 귀가 할 수 있었어요. 이건 진짜 꿀팁!!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질문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Q. 야자를 하면서 기억이 남는 점은?

1학년 신다인 :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선생님께서 모르는 것을 알려주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1학년 양수빈 : "선생님들이 때때로 간식을 챙겨주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3학년 조민정 : "공부를 하다보면 가끔 감독 선생님께서 간식을 줍니다. 야자가 끝나고 야근하신 선생님들과 가끔 같이 하교할 때가 인상깊습니다."

3학년 하지은 : "금요일에 석식이 안 나와서 친구들과 음식을 시켜 먹은 것과, 방과후 끝나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어요."

 

Q. 야자의 개선방향은?

1학년 신다인 : "야자실이 잠시 2층에서 1층 교실로 옮겨졌는데, 2학기때는 2층으로 다시 옮겨지면 좋겠습니다. 1층은 방과후하는 소리와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방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1학년 양수빈 : "교실 말고 다른 곳을 고정해서 자율 학습실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 조민정 : "분위기가 너무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자습실이 아닌 반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내 자신의 나태함을 주체할 수 없을 때가 있어 감독해주시는 분이 한 분 더 계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 하지은 : "장점이 너무 많아 개선할 점이 잘 생각나지 않는데요! 그래도 하나 꼽자면 종소리가 가끔 신경쓰이는 것 같습니다."

 

 방과 후, 학원으로 스터디카페로 번거롭게 이동하지 말고, 야자를 신청해 익숙한 공간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어떨까?

 

 

기 사 김도형, 김은수

편 집 김은수           

 썸네일 김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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