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6 (토)

특별기획 :COVID19

코로나19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코로나19를 타파할 수단으로 제시되었던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전 세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 문화, 종교, 교육 등 코로나19는 다양한 분야에서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코로나19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다른 분야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중 우리의 치아 건강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려 합니다.

 

 코로나19 감염의 주된 경로는 우리의 구강으로부터 나오는 비말입니다. 그러나 치과에서는 우리의 구강을 살피고 치료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진료를 받아야 하기에, 진료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을 우려하는 다수의 사람에 의해 치과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 취약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위생 감염 관리 학회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르면 치과의 의료진은 치과용 수술기구, 스케일러 등 연조직이나 경조직에 대한 침습적 처치가 이뤄지는 고위험기구에 대해서는 멸균하거나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하고, 이 밖에도 의료진은 보건용 마스크, 글러브, 안면보호구, 덧가운 등을 착용하는 등 개인 보호를 철저히 하며, 손 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치과에서는 감염을 방지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고, 그 결과 국민들의 구강 건강은 악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들의 치과 방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치과 병원의 외래 내원 일수와 요양급여 비용은 각각 4.70%, 2.04% 감소했으며, 치과 의원의 경우 각각 4.37%, 2.15% 감소했습니다. 또 치과 의료 정책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치과 의원의 환자 감소율은 평균 25.2%, 매출 감소율은 평균 23.4%였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는 환자들의 치과 방문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FDI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 올해 3월 20일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 WOHD)’을 맞이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많은 환자가 치과 정기 검진을 거부하고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치과를 방문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치과 이용 행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해당 자료에서 FDI 세계치과의사연맹은 “이러한 경향은 충치 등 치과 질환을 더 악화시키고 감염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을 낳아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구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렇듯, 이는 국민들의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치과에서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생계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기 위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가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기사 배소연 심재혁

편집 배소연


About_Us(교육)

더보기

특별기획 : COVID19